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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후 첫 업데이트 진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핵심 과금 콘텐츠인 ‘배틀 패스’의 2시즌을 선보였고, 직업 변경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7일 일정 기간 내에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배틀 패스’의 2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꾸미기 세트인 피의 서약단의 용맹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배틀 패스는 40개 등급의 목표와 전설 보석, 문장, 칼자루 주화 등 보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저는 ‘강화 배틀 패스’ 혹은 ‘수집가의 강화 배틀 패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강화 배틀 패스는 1등급에서 피의 서약단 무기 꾸미기 아이템을, 40등급에서 가시로 덮인 피의 서약단 방어구 꾸미기 아이템을 지급한다. 수집가의 강화 배틀 패스로 업그레이드 시 피의 서약단 초상화 장식, 피의 서약단 차원문 꾸미기 아이템과 14개의 등급 보상을 바로 획득 가능하다. 2시즌 배틀 패스: 피의 서약단은 오는 8월 4일 새벽 3시까지 계속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달 적용될 추가 업데이트 내용 및 이벤트도 예고했다. 개발팀은 게임 내 이벤트, 확장 콘텐츠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을 오랜기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초로 도입될 ‘직업 변경’ 기능이다. 직업 변경은 기존 캐릭터의 직업과 외형을 바꿀 수 있는 기능으로, 직업을 변경해도 정복자 레벨의 진행도는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15일 새벽 3시부터 3일간 ‘굶주린 달 주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중 달의 굶주림을 채워 줄 용감한 모험가들은 신성한 빛을 담은 달의 요구를 충족 시 축복으로 교환 가능한 달조각을 얻게 된다. 축복을 일곱 개 모으면 무작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달에게 축복을 일정 개수 이상 바치면 달빛이 어린 꾸미기 아이템 세트인 달의 은총도 획득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로 성역의 영웅들은 새로운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인 ‘비타스’를 상대하게 됐다. 얼어붙은 동토 깊은 곳에서 나온 죽음의 전율 비타스는 비공개 테스트 기간 중 난이도 높은 강력한 보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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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디아블로 이모탈’, 왕십리대란 모바일서 재현할까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내달 드디어 출격한다. 이 작품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자 핵앤슬래시(혼자서 다수의 적과 싸우는 것이 특징) 게임으로 26년간 전 세계 게이머들에 사랑받고 있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PC 패키지는 최신작이 나올 때마다 오프라인에서는 먼저 사기 위한 긴 줄이 생기는 등 장사진이 펼쳐졌는데,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도 모바일에서 대란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달 3일 디아블로 첫 모바일 게임 출격 블리자드는 오는 6월 3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2018년 자체 게임전시회 ‘블리즈컨’에서 개발 계획이 최초로 공개된 이후 4년 만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이하 이모탈)은 개발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1996년 PC 게임으로 첫선을 보여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이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최초의 블리자드 게임”이라고 말했다. 2018년 블리즈컨 당시에서는 유저들이 디아블로를 주로 PC로 즐겨왔던 터라 모바일 버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출시가 코앞인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3500만명이 사전 예약을 할 정도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디아블로 이모탈만의 게임성을 강화했다. 특히 디아블로 시리즈 중 첫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장르를 채택했다. 이는 혼자서 악마들과 싸우기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전투를 벌이는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조 그럽 총괄 디자이너는 최근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모탈은 본격적 MMO 게임이기 때문에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소셜 경험을 제공한다. 유저는 최대 8명으로 구성되는 전투부대에 합류해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최대 150명으로 구성되는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진영 기반의 PvP(이용자 간 대결) 시스템도 지원한다. 유저들은 불멸단과 그림자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원한 전쟁인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고, 서버 최상위 유저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해 불멸단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이후 치열한 1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로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이모탈은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이 중심이면서도 PC 플레이를 지원한다. PC 버전은 오픈 베타인데, 모든 모바일 콘텐트를 PC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 기능도 지원한다. 유저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넘나들며 악마와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다.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인 로드 퍼거슨은 “모바일 버전의 베타 테스트 단계에서 PC 버전을 추가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게임 내용은 모바일 버전과 완전히 동일하고, 모바일 버전과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모탈은 부분 유료화 게임이며, 주요 콘텐트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블리자드 측의 설명이다. 유저는 6개 직업인 야만용사·성전사·악마사냥꾼·수도사·강령술사·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시대 배경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로 완전히 새로운 얘기가 전개된다. 왕십리대란, 모바일에서 재현될까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격이 임박하면서 기대작다운 호응을 얻을지 관심사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한국에서 특히 인기다. 최신작이 나올 때마다 한정판을 사기 위해 1박 2일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다. 2012년 5월 ‘왕십리대란’이 대표적이다. 당시 디아블로3 한정판을 사기 위해 서울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 5000여 명이 몰렸다. 일부는 전날 새벽부터 텐트와 이불을 챙겨와 줄을 서기도 했다. 이모탈은 모바일 게임이다 보니 이번에는 오프라인에서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하지만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3500만명이나 되는 만큼 모바일 접속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열은 오프라인 열기 못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블로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의 성적표도 주목된다. 한국은 MMORPG 장르의 게임이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곳이며 경쟁도 치열하다. ‘리니지W’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등 매출 톱5(구글 앱마켓 기준) 중 4개가 MMORPG다. 디아블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MMO로 개발된 이모탈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은 굉장히 치열하다”며 “디아블로 이모탈의 탄탄한 게임성과 검증된 IP(지식재산권) 파워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서비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블리자드코리아는 한국 유저를 잡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앱마켓 원스토어 이용자에게는 20% 아이템 할인 쿠폰, 다운로드 보상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에 이모탈 게임 라운지를 열고 다양한 정보 전달과 이벤트 진행 등을 이어간다. PC방 유저를 위해 프리미엄 PC방 혜택도 제공하며, 구글·애플·원스토어 등 어디에서 즐기더라도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를 준다. 업계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성적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디아블로 팬들은 PC 유저들인데, 이모탈은 주 플랫폼이 모바일이라는 점이 흥행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오픈 베타이지만 PC 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모바일의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게임업체 관계자는 “디아블로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IP이기 때문에 이모탈 출시 초반에는 많이들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마니아층은 PC에 익숙한 게이머들이어서 이들이 PC 버전에 얼마나 만족하느냐와 콘텐트가 얼마나 빨리 업데이트되느냐에 따라 이모탈의 성적표가 매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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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기다리는 글로벌 게이머 3500만명

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전 세계 3500만명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26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3일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 및 개발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에서 “2022년에 디아블로가 25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디아블로 이모탈’이 6월 3일 출시된다”며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시작부터 모바일 게임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라고 디아블로 이모탈가 가진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은 굉장히 치열하다”며 “디아블로 이모탈의 탄탄한 게임성과 검증된 IP 파워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서비스 하겠다”고 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한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원스토어 이용자에게는 20% 아이템 할인 쿠폰, 다운로드 보상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네이버에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 라운지를 선보이고 향후 다양한 정보 전달과 이벤트 진행을 이어간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프리미엄 PC방 혜택도 제공된다. 구글·애플·원스토어 등 어디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즐기더라도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을 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렌차이즈 제너럴 매니저와 조 그럽 총괄 게임 디자이너가 온라인으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개발 방향성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수년 간 콘텐트를 업데이트해갈 것이며 주요 콘텐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장점 중 하나는 업데이트다. 출시 버전에도 굉장히 많은 콘텐트가 있지만, 앞으로 수년 동안 추가될 콘텐트도 굉장히 방대하다”며 “신규 지역, 스토리, 직업 등이 무료로 추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확장팩이나 시즌같은 개념은 없지만, 그것과는 다른 주기로 콘텐트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또 “전 세계 사전 예약자 수가 3,5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우리가 약속한 보상이 지급된다. 그 중에는 꾸미기 아이템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디아블로 이모탈이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 많아 개발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조 그럽 디자이너은 “역대 가장 큰 규모, 가장 야심찬 디아블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MMO로 개발돼 MMO의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리즈의 첫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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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디아블로 이모탈’ 붐업 나서

앱마켓 원스토어가 오는 6월 초 출시 예정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디아블로 이모탈’ 붐업에 나섰다. 원스토어는 옥택연, 이덕화, 김광규 등 스타를 앞세운 ‘원스맨’ 시리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원스맨은 원스토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을 즐기는 비밀조직이다. 공개된 ‘퍼스트 원스맨’, ‘원스맨 아카데미’ 광고 영상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원스맨 마스터인 이덕화를 만나 최초의 원스맨이 되는 과정부터 교관 역할을 맡은 옥택연이 원스맨들을 훈련시키는 내용을 재미있게 담았다. ‘원스맨 시크릿 베네핏’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원스토어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사전예약 하면 ‘20% 게임 내 아이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까지 하면 게임 아이템인 ‘전설문장과 희귀문장 각 5개’를 지급하는 등 앱마켓 3사 공통 혜택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와 별도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원스맨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입단테스트’, 소수정예 원스맨들만 누릴 수 있는 경품 증정 이벤트 ‘우수요원 선발대회’ 등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부터 디아블로 이모탈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원스토어는 블리자드와 지난해 8월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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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명 기다리는 ‘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출격

블리자드의 올해 기대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오는 6월 출격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게임 디아블로의 모바일판 ‘디아블로 이모탈’을 오는 6월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PC용으로도 선보이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 모두를 지원해 PC와 모바일 기기를 넘나들며 플랫폼에 상관없이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PC 오픈 베타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비롯한 모든 게임 기능을 포함하며, 베타 종료 후에도 모든 게임 플레이 진행 상황들은 유지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최초의 블리자드 게임인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우리는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했고, 드디어 그 결실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저는 디아블로의 상징과도 같은 6개 직업인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또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셜도 경험하게 된다. 유저는 성역을 탐험하며 방대한 세계를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고,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하며,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클랜 업적에 도전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진영 기반의 탄탄한 PvP 시스템도 지원한다. 유저들은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게 되고, 서버 최상위 유저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해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이후 치열한 1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로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부분 유료화 게임이다. 블리자드 측은 “핵심적인 게임 경험은 누구나 항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3000만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모든 플랫폼을 통해 사전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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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서 악마와 실감나는 전투…‘디아블로 이모탈’ 한국 알파 테스트 시작

명작 PC 게임 ‘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인 ‘디아블로 이모탈’의 한국 테스트가 시작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 디아블로 이모탈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호주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비공개 알파 테스트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비공개 알파 참가자들은 구글 사전 예약자 중 무작위로 선정, 이날 자정을 기해 구글 플레이 푸쉬 알림이 참가자에게 순차적으로 전송됐다. 이번 알 테스트는 80일 가량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비공개 알파는 한국어 텍스트를 지원하며, 공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 음성도 지원한다. 알파 테스터들은 이번에 PC의 디아블로 재미를 스마트폰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대상으로 먼저 진행한 알파 테스트를 해본 결과, 디아블로 이모탈은 PC 버전을 스마트폰에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작은 폰 화면임에도 캐릭터나 몬스터, 악마 등이 세밀하게 구현돼 있다. 몬스터와 악마가 땅에서 솟아오를 때 돌이나 흙이 따라 올라오거나 튀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스마트폰임에도 조작에 어려움이 없다. 어느 위치에서든 타깃에 대한 공격을 손가락 밀기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쉽게 할 수 있다. 악마와의 전투도 고품질 그래픽 효과와 사운드 등으로 박진감 넘치고 몰입감을 준다. 이번 비공개 알파 기간 중에는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마법사, 성전사 등 5가지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강령술사까지 포함되어 더욱 많은 선택지를 갖고 성역으로의 모험을 할 수 있다. 비공개 알파 중 레벨 제한은 55까지며, 이번 비공개 알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핵심 콘텐트인 파벌 기반의 PvP인 ‘투쟁의 주기(Cycle of Strife, 가칭)’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또 새로운 지역과 던전, 다양한 퀘스트와 현상금 사냥 등 다양한 콘텐트가 준비돼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 내내 테스트를 진행, 연말쯤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5.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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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한국 테스트 시작…올해 출시 기대감↑

줄 서서 사야 하는 게임으로 유명한 ‘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인 ‘디아블로 이모탈’이 한국 테스트를 시작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 디아블로 이모탈(이하 이모탈)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모탈은 지난 2018년 ‘블리즈컨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사전예약이 빠르게 진행돼 출시 기대감을 높였으나 2년 간 정식 출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해 12월 유저 대상 첫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 4월에는 호주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한국에서도 진행하게 됐다. 블리자드가 이모탈의 테스트 국가를 확대하면서 올해 안에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회사인 액티비전블리자드는 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연말 디아블로 이모탈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연중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알파 테스트에는 기존 사전 참가 신청자 중에서 일부가 참여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한국 현지화 콘텐트를 선보이고 서버 안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는 55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정식 론칭 때는 60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파벌 기반의 PvP 시스템인 ‘투쟁의 주기’를 새로 선보인다. 모험가·그림자단·불멸단 3개의 파벌이 주기의 핵심 요소이자 고대 힘의 원천인 영원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 유저는 모험가로 시작해 일일 임무를 수행하며 악의 세력을 잠재우고 전 세계를 누빈다. 준비가 된 모험가는 그림자단에 합류해 왕좌에 도전하거나, 초대를 받아 불멸단에 합류하는 것 중 하나의 길을 선택할 수 있다. 투쟁의 주기는 40레벨에서 처음 경험하게 되고, 43레벨부터 불멸단과 그림자단 콘텐트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이엇 챙 블리자드 게임 디렉터는 지난달 29일 화상 인터뷰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은 모바일 MMO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 서버에 수백에서 수천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맺는 등 MMO 게임 경험을 모바일에서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투쟁의 주기가 이런 비전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PvP를 선택하지 않으면 PvE로 이모탈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또 신규 직업인 성전사를 비롯해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마법사 등 직업 5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강령술사는 향후 테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또 신규 지역과 던전, 8대 8 PvP 전장, 강력한 악마를 잡아 레벨을 높일수록 캐릭터에 더 좋은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 지옥성물함, 전설 아이템 속성·이름·외형 등을 다른 전설 아이템에 이전할 수 있는 정수 이전 등도 이번 알파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모탈은 기존 PC 버전의 완결된 스토리가 아닌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와이엇 챙 게임 디렉터는 “이모탈은 오래 가는 게임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추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모탈에는 1대 1 모드는 없을 전망이다. 스캇 쉬코프 총괄 게임 디자이너는 “현재 1대 1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팀 기반의 PvP, 전장에서 즐기는 PvP가 있다. 또 여러 유저와 자유롭게 PvP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 한국 유저들이 적극적인 피드백을 기대했다. 스캇 쉬코프 총괄 게임 디자이너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투쟁의 주기’를 즐겨주기 기대한다. 극한까지 즐기지 않을까 한다”며 “한국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플레이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엇 챙 블리자드 게임 디렉터는 또 “한국 게이머는 블리자드에 굉장히 중요하고 특별하다. 디아블로3 출시 때 여러 좋은 반응이 있어 기뻤다. 한국 게이머는 디아블로에 대한 애정이 높다”며 “이모탈에서 한국 유저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5.06 09:00
생활/문화

디아블로,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으로 모바일 MMO 액션 RPG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되면 디아블로 사상 최초로 게이머들이 스마트폰에서 성역에서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등 6가지 상징적인 디아블로 캐릭터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각 직업마다 새로운 능력과 기술을 구현했다. 플레이어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거나 대담하게 혼자서 모든 걸 헤쳐 나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중심지, 서부원정지에서 장비 업그레이드, 아이템 제작, 다음 모험을 위한 그룹 생성 등 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거나 혹은 성역의 미개척지를 배회하면서 악마에 대항하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만나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어들은 성역을 정화하는 여정에서 특수 공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스턴스 던전에서 전리품을 획득하면서 길을 가로막는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등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게 된다. 또, 평화로운 마을 워담부터 졸툰 쿨레의 고대 도서관, 정글 섬의 썩은습지 등 익숙한 지역 뿐만 아니라 지금껏 발견되지 않았던 성역의 구석구석까지 탐험하게 된다.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지역 파트너인 넷이즈 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어두운 고딕 판타지 세계인 성역과 디아블로 특유의 게임플레이를 주머니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재현해 냈다”고 말했다. 마우스와 키보드 또는 컨트롤러에서의 조작 방식을 모바일 터치스크린으로 옮겨오면서 디아블로 이모탈은 게임을 자연스럽고 직관적이며 재미있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방향 제어 기능으로 영웅들의 이동이 간편하며, 엄지손가락으로 기술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적들을 향해 조준 후 놓으면 발사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술 사용을 쉽게 했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블리자드 배틀넷의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치열한 전장 가운데에서도 손쉽게 채팅을 하고 그룹을 생성해 지원군을 모을 수 있다.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파괴의 군주'의 결말부터 '디아블로3' 서막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포의 전령 스카른이라 불리는 악마가 디아블로의 가장 강력한 수하로서 새로운 악마 군단을 집결시켜 성역 침공에 앞서고 있다. 그는 타락한 세계석의 조각을 모아 그 힘으로 디아블로를 부활시키려 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1.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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